제1216회 MBC 목요음악회
My Favorite Tunes in FLUTE
*일시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장소 경성대학교 콘서트홀
*티켓 전석초대
*문의 051-760-1494
*공연개요
1---연주 개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플루트앙상블로서 지금의 활성화된 실내악 발전에 초석을 마련한 부산플루트 앙상블의 꾸준한 활동에 의를 두는 연주로 많이 연주되는 귀에 익숙한 프로그램 으로 구성하였습니다.
2---연주 컨셉
7명이 표현 할수 있는 재미있고 귀에 익숙한 프로그램이며 특히 특별순서로 오보에로 연주되는 "가브리엘 오보에"의 감동깊은 연주로 구성되었습니다.
*프로그램
William tell Overture G.A.Rossini
‘윌리엄 텔’은 로시니가 작곡한 마지막 오페라 곡이다. 로시니는 저녁에 이 곡의 초연을 앞두고 그날 새벽까지 서곡을 구상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대규모의 합창단과 앙상블, 발레 등 풍부한 볼거리를 장착한 4시간짜리 대규모의 오페라는 특이하게도 나중에 덧붙인 서곡만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며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다.
Hungarian Dance J.Brahms
브람스가 헝가리의 집시 음악에 관심을 가진 것은 헝가리의 바이올린 연주가 에드알트 레메니와 함께 연주 여행을 다닐 때였다. 그가 음악을 연주하면 그 느낌을 조금씩 메모해 두었다가 곡으로 완성시킨 것이 헝가리 무곡이다. 유랑 민족 집시들의 음악을 소재로 탄생되었다.
Gabriel’s Oboe E.Morricone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넬라 판타지아라는 제목으로도 편곡되어 많이 연주되고 있다. 영화 ‘미션’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되었으며 오보에라는 악기의 특색을 최고로 잘 살린 곡이라 하겠다.
Sarabande for 6 alto and 2 bass flutes G.F.Handel
헨델의 사라반드는 하프시코드 모음곡에 포함된 곡이자 샤콘느와 같은 당시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한 3박자의 춤곡의 일종으로 17, 18세기 영국 귀족사회의 화려하면서도 근엄한 분위기를 잘 나타낸다. 에스파냐 궁정에서도 유행하였으나 지나치게 분방하고 관능적이라는 이유로 교회 등지에서 금지되어 19세기에 잠시 사라졌다가, 20세기 초 본래 우아한 분위기를 되살린 춤곡으로 부활하였다.
Three Korean Folk song Arr. K.via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 개의 노래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했다. 아리랑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한국인의 한이 담긴 민요이다. 금잔디는 봄을 맞는 감격을 표현한 김소월의 시에 음악을 붙인 가곡이며, 새야새야 파랑새야는 일제강점기 고통당하던 농민들의 애환을 그린 곡이다.
Arrival of the Queen Sheba from Solomon G.F.Handel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은 이제 거의 연주되고 있지 않지만, 3막 중 나오는 시바 여왕의 도착을 묘사한 이 곡은 독립된 소품으로 편곡되어 자주 연주된다. 헨델이 바로크 시대의 다른 작곡가들과 구별되는 얼마나 생생하고 특별한 음악을 만들었는지 잘 보여주는 곡이다.
2 Ragtime Dance S.Joplin
‘래그타임의 왕’으로 불려지는 조플린의 또 다른 작품으로 마치 어디에선가 들었던 듯한 익숙한 래그가 역시 들려진다. 강박과 약박의 느낌이 바뀌는 싱코페이션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작품이다. 래그타임은 결코 재즈의 원조나 효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재즈 태동의 중요한 단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대에 까지도 영국의 유명한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앙드레 프레빈이 래그를 연주하며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등과 같은 현대 작곡가들도 래그를 즐겨 사용하였다.
Tango from Dance Steps J.Linckelmann
독일의 플루티스트 린케르만이 작곡한 이 곡은 dance step의 3곡 중 한 곡이다. 탱고 춤의 우울하고도 열정적인 정열이 느껴지는 플루트 3중주 곡이다. 플루트의 기법중 하나인 플러터 텅잉(flutter-tonguing)을 사용하여 탱고 춤의 감각적이고 감칠맛 나는 리듬을 잘 나타내었다.
Blue Tango L.Anderson
로이 앤더슨은 미국 작곡가로 쉽고 재미있는 작품이 많으며 우리에겐 나팔수의 휴일로 유명하다. 1935년부터 보스턴 팝스 관현악단 작곡과 편곡을 담당했다. 블루탱고 원곡은 로이 앤더슨이 1952년에 작곡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위한 곡이었다.
Just for Fun for four flutist F.G.Niessner
‘그냥 재미삼아’! 라는 뜻으로 제목만큼 부제도 흥미로운 사중주 곡이다. 총 3개의 악장으로 해, 달, 별이라는 부제가 각각 붙어있는데 그에 따른 느낌을 상상하면서 한 악장씩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플루트 고유의 특성을 너무도 잘 살린 아름답고도 유쾌 상쾌한 곡이다.
Symphony No.40 W.A.Mozart
모차르트가 남긴 41곡의 교향곡 중 빈 시대에 작곡한 40번 교향곡은 39번, 41번과 함께 1788년 한해에 작곡된 놀라운 걸작 중 한 곡이다. 이 세곡은 모차르트가 경제적인 압박을 받으며 겨우 6주 만에 작곡한 곡이다. 사단조의 사용은 빈 시기의 모차르트의 환경(빚,병,아내의 심각한 건강문제)과도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